뉴질랜드 금융당국, 암호화폐 사기업체 블랙리스트 업데이트
코인뉴스
▲ 더비 완 "일부 거래소, 거래량 조작 행위 심각"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탈 단화캐피탈(DHVC)의 전임 상무이사이자 블록체인 스타트업 Primitive의 공동 창업자인 더비 완(Dovey Wan)이 최근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일부 거래소들의 거래량 조작 행위가 중앙화 거래소들의 신뢰도 문제를 부각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심지어 일부 중앙화 거래소들은 밈블윔블 프로토콜 기반 익명성 강화 코인 그린(GRIN)이 정식 출시되기 전 해당 코인의 거래를 지원했고, GRIN의 총 공급량을 웃도는 거래량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앞서 그린의 메인넷 제네시스 블록은 지난 16일 1시 1분 27초 최초로 채굴된 바 있다.
▲ 뉴질랜드 금융당국, 암호화폐 사기업체 블랙리스트 업데이트
미국 경제 전문 온라인 미디어 파이낸스매그네이츠(financemagnates)에 따르면, 뉴질랜드 금융당국(FMA)이 18일(현지 시간) 암호화폐 사기업체 블랙리스트에 현지 무허가 암호화폐 투자기업 '얼라이언스 인베스트먼트'(Alliance Investment Ltd.)을 추가했다. 이와 관련해 FMA는 "얼라이언스 인베스트먼트는 금융당국에 등록되지 않은 규제범위 밖의 불법 기업"이라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FMA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비트코인 출시 시점보다 앞선 2008년 설립됐다고 주장하며 합법적인 현지 투자회사와 관련있다고 홍보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 SNC, TRX에 'C' 등급 부여
▲ 1월 9일(현지 시간) 암호화폐 프로젝트 평가기관 SNC(Standard&Consensus)가 트론(TRX, 시가총액 9위)의 리스크 등급을 이전 평가와 같은 ‘C’로 유지했다. 해당 평가와 관련해 SNC는 "트론 프로젝트의 메인넷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소 수와 댑 수도 안정적인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지난해 9월 트론 재단이 발표한 '트로닉스 지원 계획'에 따르면, 트론은 락업된 주소 중 일정 수량의 TRX 소유권을 트론 생태계에 반환할 예정이다. 이는 투기 자본을 유입시켜 가격 거품과 시장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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