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정부 규제 준수한 비트코인 신탁상품 등장

캐나다에서 최초로 정부 규제를 준수한 비트코인 신탁 상품이 등장했다.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투자기업 퍼스트 블록 캐피털(First Block Capital Inc.)은 자사의 주력 상품인 비트코인 신탁 'FBC 비트코인 트러스트(FBC Bitcoin Trust)'가 브리티시 컬럼비아 증권위원회(BCSC, British Columbia Securities Commission)의 승인을 받아 신탁 자금 자격을 인정받았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퍼스트 블록 캐피털 측에 따르면 은퇴 적금(RRSP, Registered Retirement Savings Plan)과 비과세저축 계좌(TFSA, Tax-Free Savings Account)를 통해 비트코인 신탁 상품인 비트코인 트러스트에 투자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현재 FBC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인가된 투자자들만이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퍼스트 블록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 투자 책임자인 마크 밴 더 치스(Marc van der Chijs)는 "우리의 목표는 디지털 화폐 자산에 대한 투자를 더 쉽게 하는 것이며 단위 보유자들이 정부가 후원하는 효율적인 세금 시스템을 갖춘 상품에 자산을 배치하고 NEO 커넥트(NEO Connect)를 통해 일일 유동성을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참고로 NEO 커넥트는 새로운 신탁 자금을 위한 자금 배포 플랫폼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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