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블록체인 산업 육성으로 미래시장 선점한다

경상북도는 지난 21일 포항테크노파크에 ‘경상북도블록체인센터’를 개소하고 블록체인 기반 지역특화형 산업육성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호진 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을 포함한 30여 명이 참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블록체인 사업현황과 경북 블록체인 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강연을 통해 경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블록체인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경상북도블록체인센터는 경북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인력양성 등 체계적인 생태계 조성을 중심으로 관련 기업의 해외진출 및 일자리창출이 목표다. 향후 블록체인 연구개발 및 창업과 인력양성이 결합된 글로벌 블록체인 혁신산업파크 조성을 통해 국내 블록체인 초기시장에서 지역 미래산업 성장의 구심적 역할을 할 예정이다.

올해는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청년인재 창업지원과 지역 중소 제조업체의 신산업 분야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할 계획이다. 우선 도는 13억원 규모의 △블록체인 플랫폼 및 비즈모델 개발 ITRC 사업지원 △블록체인 기반 IoT 비즈니스 모델 발굴 △블록체인 아카데미 운영사업을 추진한다.

김호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개소식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특화형 사업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밀착형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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