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오늘의 블록체인 뉴스
1. 독일, 오는 여름 블록체인 기반 채권 발행 허용 규정 발표 예정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독일 정부가 오는 여름 블록체인 기반 채권 발행을 허용하는 규정 초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독일 행정부 내 블록체인 관련 취재원인 토마스 힐맨 교수에 따르면, 해당 초안은 이미 당국 인사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미 관련 논의의 결론이 담긴 문건이 만들어진 상태다. 독일 정부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해 온 터라 해당 규정이 독일 암호화폐 업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프랭크 셰플러 독일 자유민주당 내 IT 정책 전문가는 “독일 정부가 드디어 눈을 떴다”고 평가했다.
2. 스텔라 테스트넷, 13일 스텔라 프로토콜 11로 업그레이드
스텔라(XLM, 시가총액 9위)가 테스트넷이 오는 13일 오전 9시(UTC)에 스텔라 프로토콜 11(Stellar Protocol 11)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또한 스텔라는 “테스트넷에서 프로토콜 11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개발자는 SDK와 기타 종속성(dependencies)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XLM은 현재 4.15% 상승한 0.09350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3. 美 블록체인 스타트업 ‘십바체인’, 새로운 버전 출시 예고
글로브뉴스와이어(GlobeNewsWire)에 따르면, 미국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블록체인(BaaS) 기업 ‘심바체인(SIMBA Chain)’이 오는 13일 뉴욕서 개최하는 ‘Consensus 2019’에서 새로운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심바체인은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출자, 미국 엔지니어링 업체 아이탬코(ITAMCO)와 노터데임(University of Notre Dame) 대학교가 공동 설립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이다.
4. EY 보고서 “쿼드리가CX, 채권자에게 1억 6천만 달러 미지급”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글로벌 회계법인 언스트영(EY)의 보고서를 인용, 캐나다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쿼드리가CX(QuadrigaCX)의 현재 자산은 2,100만 달러에 불과하지만 채권자들에게 1억 6천만 달러를 미지급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또한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Quadriga Fintech Solutions Corp., Whiteside Capital Corporation, 0984750 BC Ltd.는 쿼드리가CX 산하 법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5. 블록스트림, 리퀴드 데이터 공개 애널리스트 트윗 차단
래리 세르막 더 블록 애널리스트가 트위터를 통해 “지난 7개월 동안 블록스트림은 거의 어떠한 성장 동력도 없었다. 리퀴드(Liquid)의 총 거래량은 6만 1,700건이며, 현재 자금 규모는 31만 달러 수준이다. 순수 페그 트렌잭션(peg transaction)은 400건 정도다”라고 지적했다. 해당 트윗이 작성된 후 세르막의 트위터는 블록스트림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차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세르막은 “일반인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공개된 데이터를 말했을 뿐인데 블록스트림은 이를 차단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샘슨 모우 블록스트림 CSO는 “차단한 이유는, 그(세르막)가 바보이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리퀴드는 블록스트림이 출시한 글로벌 기관 전용 블록체인 정산 네트워크다.
6. 위키피디아 공동창업자 “댑, 진입장벽 너무 높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넥스트웹(TNW)에 따르면, 최근 위키피디아의 공동 창업자이자 에프리피디아(IQ, 시가총액 231위) 최고정보관리자(CIO) 래리 생어(Larry Sanger)가 “오늘날 출시되고 있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은 진입장벽이 높아 대다수 사용자가 접근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현재까지 사용자의 기대치를 만족시킬만한 댑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댑 개발에 있어 가장 큰 문제점은 블록체인에 과도하게 초점을 맞추고 있어 가용성과 설계 측면에서 사용자 경험(UX)을 소홀히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부연했다.
7. 플루이디티, 이더리움 기반 모기지대출 상품 출시 예정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미국 소재 핀테크 업체 플루이디티(Fluidity)가 올여름 미국 뉴욕과 캘리포니아 주에서 이더리움 기반 모기지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토드 리피아트(Todd Lippiatt) 플루이디티 수석 아키텍처 디자이너는 “해당 상품은 주택을 토큰화해 이를 담보로 대출을 주는 것”이라며 “중앙은행의 정책과 정치적 요소 등 외부 요인의 영향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전통 금융권의 모기지상품보다 더 나은 조건의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8. 이란 BTC 거래량 2주간 50% 증가…무역 제재 영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 호들에 따르면, 이란의 지난주 비트코인 장외 거래량이 60만 달러까지 급증했다. 4월 셋째주 39만 7000 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이는 미국이 이란에 대한 강도높은 무역 제재의 영향으로 달러 대비 화폐 가치가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이란 리알화 가치는 10% 가까이 급락했다. 반면 이란의 리알화 기반 비트코인 장외거래는 지난 2주간 약 51.5% 증가했다.
9. 美 경찰, 200만 달러 암호화폐 해킹 및 사기 용의자 체포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뉴스 플랫폼 더월드뉴스에 따르면, 최근 미국 경찰당국이 20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온라인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20세 아일랜드 국적 남성 코너 프리먼(Conor Freeman)을 체포했다. 코너 프리먼은 인터넷 피싱 및 해킹을 통해 20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미국 사법부에 의해 100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는 게 미디어의 진단이다. 미국 사법부가 발표한 해당 사건 관련 자료에 따르면, 프리먼은 총 4번의 네트워크 공격에 참여해 2,187,977 달러 가치의 암호화폐를 갈취한 혐의가 이미 인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출 처 : COIN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