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미리 예상하라 : 68%의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장래에 자신이 속한 조직이 위기를 맞을 것임이 불가피하다고 믿고
코인뉴스쿼츠 인사이트(Quartz Insights)와 협력 하에 브라이트라인 이니셔티브(Brightline™ Initiative)가 새로운 보고서 ‘위기 모드로부터 배운다 - 보다 나은 전략 실행의 의미(Learning From Crisis Mode - Implications for Better Strategy Implementation)’를 발행했다고 11월 29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위기가 보다 나은 전략 실행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연구에 참여한 설문 대상자들은 전세계에 걸쳐 있는 기업에서 최고책임자 지위에 있거나(52%), 연 매출 10억 달러 이상의 대기업 소속(65%)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 보고서는 전략실행 능력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시해주며 위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중요한 통찰력으로 전환시키고 위기가 아니더라도 변화를 촉발시키는 방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이니셔티브의 우선순위 결정, 의사결정의 속도 및 과정의 실행, 팀 권한 부여 등 세 가지 전략실행 분야에서 위기가 어떻게 장기간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 보고서의 주요 결론은 다음과 같다.
· 위기를 미리 예상하라 : 68%의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장래에 자신이 속한 조직이 위기를 맞을 것임이 불가피하다고 믿고 있으며 91%는 위기에 닥쳤을 때 평소의 표준적인 경영방식을 변경해야 했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에서 보고서 저자들은 이를 ‘위기 모드’라고 불렀다.
· 지속적 실행 영역을 찾아내라 : 응답자들의 79%가 위기 이후에 도입된 팀 구조 변경이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다고 답했으며 74%는 멀티기능 팀 간의 긴밀한 업무 파트너십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고 71%는 조직의 우선순위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이해를 통해 회사의 비전과 방향성을 재조정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대한 우선순위를 결정하라 : 위기 모드를 경험한 응답자들 중 75%가 전략실행에서 자신들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고 대답했으며 91%는 전략 이니셔티브의 우선순위에 일정한 변경을 가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우선순위 변경은 과거에 결정된 방향성을 뒤집어엎는데 대한 두려움 없이 어떤 것이 성공 가능성이 있고 어떤 것이 실패할 것인지를 빠르게 평가하고자 하는 적극적 의사를 의미하는 것이다.
· 핵심 직원들에게 최대한 권한 부여를 하라 : 위기에 가깝게 다가가 있는 비임원 직원들에게 최대한의 권한을 부여하는 조직은 그렇지 않은 조직에 비해 위기 후 더욱 높은 체력을 키울 수 있다. 고성장 조직들 중 75%가 위기 중에 조직 내에서 능력 있는 지도자들을 발견할 수 있었고 이들이 급속하게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책임 분산은 커뮤니케이션의 향상과 중도 장애물의 제거를 가능케 한다.
브라이트라인 이니셔티브의 전무이사인 리카르도 바르가스(Ricardo Vargas)는 “위기는 직원들 사이에서 최고의 능력을 이끌어내며 업무과정에서 개선을 초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드러낸다. 이런 모든 것들은 위기 이후의 전략 수립과 실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또 그래야 한다”고 말했다.
쿼츠의 통찰력·브랜드 전략 담당 이사인 에르네스토 엔리케스(Ernesto Henriquez)는 “우리는 브라이트라인 이니셔티브와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 두 회사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수백 명의 사람들이 한데 협력하여 보고서를 만들어내고 혼란과 대변혁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공통의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