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5,000여개 상점에서 암호화폐 수용

칠레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 MKT(Crypto MKT)는 공식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5천여 명의 칠레 상인들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텔라루멘과 같은 유명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칠레 국민들이 암호화폐를 대가로 지불하고 서비스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 것이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크립토 MKT는 온라인 결제 플랫폼 Flow.cl와 제휴를 맺어 상인들이 크립토컴프라닷컴(CryptoCompra.com)의 플랫폼을 통해 결제 옵션을 추가할 수 있었다. 

크립토컴프라닷컴의 플랫폼은 현재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유럽에서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플랫폼을 통해 상인들은 고객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텔라루멘을 사용하여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면 페소로 환전된 돈을 바로 받을 수 있다. 

 또한, 크립토 MKT는 암호화폐 가격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보장하는 보증 기금이 있어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크립토 MKT 플랫폼의 암호화폐 거래 수수료는 0.90%인 것으로 조사됐다. 크립토 MKT의 수수료는 웹 페이(WebPay)나 원 페이(OnePay)와 같은 주류 플랫폼이 청구하는 비용보다 훨씬 저렴해 칠레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34&idx=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