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형 규제자유특구 조성 본격 탄력붙어
‘규제자유특구 안내 홈페이지’ 오픈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18일)부터 규제자유특구 안내 홈페이지(www.sandboxjeju.net) 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형 규제자유특구 조성에 본격적으로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도는 오는 4월17일 지역특구법 정부개정법 시행을 앞두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혁신특구 수요조사를 접수, 문의사항을 처리할 예정이다.
홈페이지에는 규제자유특구에 대한 사업소개, 수요조사 접수, FAQ 등의 정보가 포함된다. 특히 특구 사업참여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규제자유특구 소개를 웹툰으로 제작, 제안서에 대한 질의를 할 수 있는 코너를 별도로 마련했다. 자주 묻는 질문과 개별질문을 통해 질의응답도 할 수 있다. 사업자가 원활하게 규제자유특구를 이해하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자유특구 추진 행정절차에 따라 전기자동차, 블록체인, 화상품 혁신특구를 발굴하고 올해 중소기업육성시책에 반영한 바 있다. 이에 현재 14개 기관과 기업에서 29건의 규제자유특구 수요조사가 접수됐다. 이외에도 업체 설명회를 통해 40여개 기업이 참여의사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3월에는 수도권 기업 대상 중앙 설명회와 제주 규제자유특구 과제 계획수립과 관련된 도민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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