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리카(ZIL), 스마트 컨트랙트 신기능 출시로 상승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질리카(ZIL, 시가총액 44위) 개발팀이 10일(현지 시간) 스마트 컨트랙트 관련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질리카 개발자는 “새로운 기능을 통해 버그 방지 프로그래밍 언어 ‘스킬라'(Scilla)로 개발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의 버그 발생율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미트 쿠마르(Amrit Kumar) 질리카 프로젝트 공동 창업자는 “해당 기능은 업계의 블록체인 인프라 혁신을 구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며 “개발자들은 질리카 플랫폼 내에서 안전아게 스마트 컨트랙트를 작성하고 구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질리카는 확장성(Scalability)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프로젝트이며, 현존하는 가장 빠른 블록체인 플랫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네트워크 샤딩이라는 기술을 활용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다. 네트워크 샤딩은 여러 노드들을 몇가지 샤드에 나눠 넣어서 동시에 트랜잭션을 처리하기에 속도가 빠르다.
질리카는 코인베이스의 기관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보관 및 관리 서비스인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oinbase Custody) 입출금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지난 3월에 공개된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ZIL은 현재 5.33% 오른 27.43원에 거래되고 있다.
( 이미지 = 코인마켓 캡 질리카 한달 차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