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외환위기 속에 투자자들 안전 투자처로 '금' 선택

현재 터키 리라화를 강타하고 있는 외환위기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 파급효과가 전세계로 번져가고 있다. 환율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금과 같은 안전 투자처를 찾고 있다. 리라화 가치 폭락이 시작된 이래로 금 가치는 0.4%가 상승했다.

지난해만 해도 블록체인에 대한 투자는 2배로 증가했다. 또한 ICO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투자의 가장 중요한 동기를 물은 결과, 82%가 분산투자라고 대답한 바 있다. 이런 추세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 투자는 높은 가격변동성으로 인해 발목을 잡히고 있다.

금본위 블록체인 통화시스템인 키네시스(Kinesis)의 CEO인 톰 코클린(Tom Coughlin)은 “지난 며칠 사이 터키 리라화 위기와 시기를 같이하여 금 가격이 급등한 것은 투자자들이 정치적 불안정성으로 인한 가격 변동성으로부터 자신들의 투자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톰 코클린은 “고객이 암호화폐를 구입하는 순간 이는 금이나 은을 구입하는 것과 같다며, 금에 대한 고객의 소유권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디지털 형태로 표시되며, 이는 다시 월렛을 통해 보유하거나 자유롭게 소유권 이전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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