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오늘의 블록체인 소식

1. 블록스트림, 라이트닝 네트워크 오픈소스 풀 업데이트 예고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록스트림이 지난 1일, 향후 8개월 내로 라이트닝 네트워크 오픈 소스 프로젝트 C-라이트닝에 대해 역대 최대 규모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수의 새로운 기능이 소프트웨어에 탑재될 예정인 가운데, 특히 ‘플러그 인’ 기능 도입을 통해 누구나 쉽게 라이트닝 네트워크 결제 시스템에 다양한 기능을 구축할 수 있게 만든다는 방침이다. 개발자들은 이를 통해 C, GO, 파이선 등 프로그래밍 언어로 작성된 플러그인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미디어에 따르면, 최근 라이트닝 네트워크 응용 서비스 개발 사례가 급증하면서, 7살 소년이 비트코인 지불 기반의 좀비 사냥 게임을 만드는가 하면, 한 주부는 라이트닝 네트워크 기반의 피자 주문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2.스코틀랜드 건강 센터, 비트코인 투자 중독 치료 프로그램 개설

암호화폐 미디어 CCN에 따르면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캐슬 크레이그(Castle Craig)라는 이름의 건강 센터가 비트코인 중독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해당 센터는 현재 알콜 중독, 흡연 중독과 관련된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이와 관련해 센터 소솟 토니 마리니 치료사는 “우리는 암호화폐의 중독성 초기에 인식했다”며 “출렁이는 가격이 암호화폐 중독의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극단적인 가격 변동은 인간의 대뇌 및 도파민에 영향을 미치며, 이로인해 일반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격 변동 소식을 거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3. 안드레아스 “CBDC, 아무것도 바꾸지 못해”

암호화폐 미디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유명 블록체인 보안 전문가 안드레아스 안토노풀로스가 국가 발행 디지털 화폐와 관련해 “지난 몇년간 각국 중앙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에 대해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며 “그러나 정부 주도의 암호화폐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이같은 디지털 자산들은 정부에 의해 중앙 집중화되어 있으며, 감시와 규제를 받는다”며 “이를 쓰기 위해 이용자들은 자신의 신분을 보고해야하며, 당국은 이들의 자금 흐름을 감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모르는 것이 있다.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디지털 화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현금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4. 美 로드아일랜드 주의원, 암호화폐 증권 취급 예외 법안 발의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민주당,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 5명이 지난 2월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의 증권 취급 예외를 골자로 한 5595호 법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로드아일랜드 통일 증권법 내 “블록체인 토큰 발행자를 증권 발행자로 간주하지 않으며, 동시에 증권법에 구속되지 않도록 규정한다”는 내용을 추가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발의에 참여한 한 하원 의원은 “해당 법안은 암호화폐는 소비와 상품 구매에 사용되어야 하며, 금융 투자 수단으로 판매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고 설명했다.

5. 티제로, 현지 VC와 1억 달러 규모 투자 계약 체결

PR 전문 미디어 글로브뉴스와이어에 따르면, 미국 STO 플랫폼 티제로(tZERO)가 GSR 캐피탈, MAKARA 캐피탈과 MOU를 체결했다. 해당 MOU에 따르면 GSR 캐피탈과 MAKARA 캐피탈은 향후 1억 달러 규모의 티제로 보통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투자는 오는 4월 마무리된다. 해당 계약은 MOU 형태로, 구체적인 법적 구속력은 지니지 않으며, 향후 규제 기관의 허가가 필요한 상태다.

6. 美 증권 변호사 “법원, 리플 대상 집단 소송 철회 아냐”

미국 국가 증권 소송 전문 변호사인 제이크 체르빈스키가 트위터를 통해 리플 집단 소송과 관련된 최근 소식을 전했다. 그는 “법원이 원고(리플 측)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는 집단 소송이 철회된 것이 아닌 여전히 연방법원의 심사 중에 있음을 의미한다. 원고는 3월 30일 전까지 수정된 상황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6.비트메인 관계자 “우지한 새로운 블록체인 업체 합류”

중국 현지 미디어 텐허우커지가 비트메인 관계자를 인용해 “우지한 비트메인 창업자가 향후 ‘Matrix’라는 이름의 새로운 회사를 책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Matrix’는 블록체인을 주 업무 분야로 하며 대부분의 직원이 비트메인 출신으로 알려졌다. 해당회사는 올해 2월 출범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Matrix’는 중국 현지 법인으로 법률상 비트메인과의 관계는 없다. 대부분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7. 말레이시아 농업부 차관 “농산품 추적, 블록체인 활용”

말레이시아 비즈니즈 전문 미디어 더스타(thestar)에 따르면, 심제친(Sim Tze Tzin) 말레이시아 농업부 차관이 “페낭 지역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농산품을 추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8. 외신 “FATF, 올 하반기 일본 대상 검열 예정”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포스트(Coinpost)에 따르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Financial Action Task Force)가 오는 10월에서 11월 일본을 대상으로 검열에 나설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FATF는 지난달 22일 가상 자산 서비스 업체 규제 권고안을 발표한 바 있다.

9. 외신 “몰타 현지 은행, 블록체인 기업 계좌 개설 거절”

몰타 현지 미디어 타임즈 오브 몰타(timesofmalta)에 따르면, 규제를 피해 몰타에서 운영 중인 블록체인 기업들이 계좌 개설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미디어는 “한 익명의 제보에 따르면, 몰타의 은행들이 리스크 수용범위(risk appetite)를 넘어섰다며 계좌 개설을 거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실비오 스킴브리(Silvio Schembri) 몰타 재무부 장관은 “일부 은행들이 블록체인이 아닌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 계좌 개설을 꺼리고 있다”며 “블록체인 관련 사업자와 암호화폐 관련 사업자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 은행과 각종 이해관계자들과 해당 안건과 관련해 조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0.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암호화폐 시장 붕괴, 중요한 시장 리스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RS) 이사회가 지난 28일(현지시간) 관리감독 스트레스 테스트(supervisory stress tests)와 관련된 정책 수정안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의 붕괴를 중요한(salient) 시장 리스트로 간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출 처 : COIN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