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20명 가까이 해고한 것으로 밝혀져
브라질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메르카도 비트코인(Mercado Bitcoin)은 최근 구조조정을 통해 20명 가량을 해고한 사실이 20일(현지시각) CCN에 보도됐다.
브라질 현지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포탈 두 비트코인(Portal do Bitcoin)에 따르면 메르카도 비트코인의 간부급들은 지난 주 월요일(현지시각)부터 해고됐고 다음 날에는 직원들이 해고됐다. 해고된 직원들은 약 2개월 전부터 담당 업무의 작업량이 계속해서 감소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처리하는 데 1시간이 소요됐던 업무를 이틀 가까이 진행했고, 아예 일이 없어서 심지어 회사에서 놀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 거래소는 6개월 전에 다른 회사로부터 스카웃된 직원들을 해고했고 어떤 경우에는 입사한 지 2개월도 채 되지 않은 사람들을 해고했다고 한다. 이러한 해고가 주목을 끄는 이유는 이 거래소가 브라질의 대형 거래소라는 점이다. 한 자료에 따르면, 이 거래소는 9월에 4,150 BTC를, 이번 달 현재까지 1,965BTC를 거래했는데, 이것은 브라질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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