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플러그, 부산지사 설립…“규제자유특구 사업 도전장”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코인플러그가 30일 부산 지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된 부산에서 사업을 위한 거점을 마련겠다는 계획이다. 코인플러그는 부산시 내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도시 기반의 블록체인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향후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에까지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 운영 경험도 축적하겠다는 의지다. 코인플러그 어준선 대표는 “스마트시티는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사물인터넷을 비롯한 첨단기술이 복합적으로 교통 및 에너지, 환경 등의 분야에 적용해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며 "그 기초가 되는 데이터 공유에 대한 신뢰 문제와 중앙집권형 거버넌스에 대한 우려 등은 아직 풀지못한 숙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