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미끄럼틀 타는 비트코인…하락장일까, 매수 기회일까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연일 추락 중이다. 시장에서는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반등세를 내다보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암호화폐 시세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30일 오전 11시5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동시 대비 2.35% 떨어진 9456달러다. 거래금액은 170억 달러로 전날 180억 달러보다 줄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ccn은 "지난 28일부터 비트코인 지지선인 1만 달러가 붕괴되며 큰 폭으로 뒷걸음질쳤다"며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하락세가 점쳐진다"고 전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지난 6월 26일 올 들어 최고 가격인 1만3880달러를 기록한 뒤 서서히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며 “차트상 6월부터 세 번의 낮은 고점(Lower high)을 형성해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