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오늘의 암호화폐 마켓 소식
1. 비트파이넥스, 100배 레버리지 파생 상품 출시 완료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가 시스템 업그레이드 완료에 따라 두 가지 파생 상품 BTCF0/USDt0, ETHF0/USDt0을 출시했다. 해당 무기한 계약 파생상품은 최대 100배 레버리지의 격리 마진(투자자가 원하는 자산만큼만 보증금으로 책정되는 거래 방식. 포지션이 추가, 변경되도 레버리지율은 고정) 거래를 지원하며 인증된 고객(verified customers)만 사용할 수 있다. 비트파이넥스는 이와 관련해 “고위험 거래는 비트멕스와 본질적으로 유사하지만, 리스크 관리에 더 적합한 격리 마진을 통해 주로 위험회피수단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 외신 “BTC 주요 지표, 장기 상승 가능성 나타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가 “최근 BTC의 변동성, 해시레이트, 기관들의 반응 모두 BTC가 여전히 장기 상승 채널 중에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최근 1달 BTC의 변동성이 잦아들며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9,000 달러의 지지선과 11,000달러의 저항선이 더욱 명확한 기준이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후 큰 폭의 상승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시레이트도 지속적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백트와 CME 모두 장외거래 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BTC가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상승을 할 것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3. 외신 “삼성, 美 SDC 개발자 컨퍼런스서 ‘블록체인 폰’ 개념 소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가 “삼성전자가 오는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SDC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블록체인 폰’에 대한 개념 및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개월 전 로드맵 공개 당시 블록체인 사업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그들이 SDC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소개할 내용은 이를테면 블록체인 키스토어 및 지갑이 될 수 있다. 그들은 블록체인 시장을 선점해 디앱 생태계에서 경쟁사들을 따돌리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4. 비트코인닷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출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U.TODAY)에 따르면 암호화폐 뉴스 포털 비트코인닷컴이 자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출시했다. 현재 지원하는 거래페어는 BTC/USDT, BCH/BTC, ETH/BTC, XRP/BTC, LTC/BTC다. 비트코인닷컴은 3개월간 거래 수수료를 25%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5. P2P 암호화폐 거래소 로컬비트코인, KYC 정책 도입
글로벌 금융 미디어 FX스트릿(FXstreet)에 따르면, 글로벌 법정통화 지원 P2P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로컬비트코인이 기존 사용자 대상 KYC 인증 정책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해당 플랫폼 사용자들은 오는 10월 1일(현지 시간)까지 인증 절차를 완료해야 플랫폼 이용이 가능하다. 미디어에 따르면, 로컬비트코인의 KYC 인증 절차 도입은 핀란드에서 새로 재정된 암호화폐 규제법의 영향으로 핀란드 규제 당국은 로컬비트코인에 KYC 인증 절차 도입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컬비트코인의 KYC 인증은 연간 암호화폐 거래량 1,000 유로 미만의 사용자에게는 거주 국가와 성명이 필요하며, 1,000 유로 이상 거래 사용자는 이메일, 전화번호, 신분증 서류 등 추가적인 정보 제공이 요구된다.
6. 블록스트림 “LN 보안 결함 발견, 노드 업데이트 당부”
비트코인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블록체인 개발 회사 블록스트림(Blockstream)이 라이트닝 네트워크(LN)에서 자산 손실을 야기할 수 있는 보안 결함을 발견했다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라이브비트코인뉴스(livebitcoinnews)가 2일(현지시간) 전했다. 블록스트림 개발자 러스티 러셀(Rusty Russell)은 이와 관련해 “노드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세부 내용은 4주 뒤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부내용 공개 지연은 해커들의 취약점 악용을 방지하기 위한 표준 절차라는 게 미디어의 설명이다.
7. 이토로 최고 경영자 “BTC, 경제위기를 발판 삼아선 안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의 최고 경영자인 요니 아씨아(Yoni Assia)가 최근 인터뷰에서 “일부 투자자는 2008년 금융위기의 재연과 함께 BTC가 급등하길 예상한다”며 “정부와 은행들이 무너지는 혼란 속에 BTC가 최후의 수단이 된다면, BTC 사용의 증가와 동시에 BTC에 대한 통제 압력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와 마찰을 빚는 급격한 BTC 가격 상승이 아닌, 점진적인 업계 발전이 이뤄져야 한다”며 “비트코인 기술과 금융 시스템의 상호작용을 완전히 이해하고, 모든 금융 시스템이 토큰화 되는 패러다임 전환까지는 10~20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8. 라이트닝 네트워크, 1년간 798% 성장
암호화폐 전문 분석 업체 코인셰어스(CoinShares)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9월 1일 기준 라이트닝 네트워크(LN) 용량은 836 BTC(당시 800만 달러)로 2018년 9월 1일 93 BTC(당시 65.8만 달러) 대비 798% 증가했다. 한편, LN 용량은 지난 5월 9일 1,104 BTC(당시 670만 달러)로 최고점 도달 후 최근 3개월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BTC 가격 상승 및 현금화로 인해 BTC가 네트워크에서 인출된데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LN 노드 수는 지속 증가 추세를 나타내며 9월 1일 기준 지난해 1,627개 대비 196% 증가한 4,831개를 기록했다.
9. LTC 활성주소수, 2017년 10월 이래 최저
비트인포차트(bitinfocharts) 데이터에 따르면, 2일 LTC 네트워크 내 활성주소수가 44,086개를 나타냈다. 2017년 10월 4일 44,016개 기록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는 LTC 거래 참여자 수가 감소했음을 나타낸다.
10. 미 자문회사, 의회에 은행보안규정 암호화폐 기업 적용 촉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소재 자문회사 FIN(Financial Integrity Network)이 의회에 은행보안규정(BSA)에 따른 암호화폐 기업 규제를 촉구했다. FIN 측은 “가상 자산 서비스 제공 업체(VASP)들이 송금업자로 규제되고 있지만, 가상 자산의 부당 이용을 방지하는 규정이 불충분하다”고 지적하며 “규제는 일부 업체들의 지속 운영을 곤란하게 만들 것이다. 그러나 BSA와 글로벌 금융 체제의 목적은 모든 종류의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수용하는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출 처 : COIN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