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오늘의 암호화폐 마켓 소식
1. 반에크·솔리드X, 기관 투자자 대상 비트코인 ETF 판매 개시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반에크(VanEck), 솔리드X가 오는 목요일(현지시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비트코인 ETF 상품 판매에 나선다. 앞서 두 업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ETF 판매 허가를 요청했으나 반려된 바 있다. SEC 측은 시장 리스크를 이유로 승인 여부 판단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이번 ETF 상품 판매는 SEC 제144A조 항 대한 해석을 기반으로 이뤄질 예정”이라며 “해당 조항은 라이선스를 갖춘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모 증권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반에크와 솔리드X는 144A 조항에 의거해, 헤지펀드, 브로커, 은행, 등 기관에만 비트코인 ETF 상품 판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 美 정부 법률 변호사 “반에크 솔리드X 신탁, ETF 아니다”
미국 정부 법률 변호사 제이크 체르빈스키(Jake Chervinsky)가 방금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반에크 솔리드X가 출시하는 비트코인 신탁은 일반적인 ETF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이는 6년 전 출시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과 비슷하다”며 “해당 상품은 ‘제한적 ETF'(limited ETF)며, 완전한 ETF라고 부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반에크(VanEck), 솔리드X가 오는 목요일(현지시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비트코인 ETF 상품 판매에 나선다고 보도한 바 있다.
3. 美 프랭클린 템플턴, SEC에 블록체인 기반 ‘정부 펀드’ 예비심사 신청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유명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이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블록체인 기반 정부 머니마켓펀드(government money market fund) 출시를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해당 펀드는 미국 정부증권, 환매조건부채권, 블록체인 기반 주식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다만 프랭클린 템플턴 측은 해당 펀드를 통해 암호화폐에 투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4. 美 금융 범죄 전문가, 상원 위원회에 엄격한 암호화폐 규제 촉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3일(현지 시간) 미국 상원 국가안보 및 국제무역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인신매매 범죄 관련 공청회에서 전 미국 금융국 금융 범죄부서 총괄 데이비드 머레이(David Murray)가 “암호화폐는 인신매매범들의 범죄를 방조하고 있다. 지금보다 훨씬 엄격한 규제가 적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머레이는 “오늘날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법은 범죄자들에게 지나치게 관대하며, 일부 불량 업체들을 미국 금융시스템에서 격리하기 어려운 구조를 띠고 있다”며 “최소한 암호화폐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구성원들은 규제와 감독을 받아야 하며, 토큰 발행인, 거래자, 관리자 등에 철저한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 PwC 룩셈부르크, 10월부터 BTC 결제 지원
글로벌 회계 감사 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룩셈부르크가 오는 10월 1일부터 고객들의 비트코인 지불을 지원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와 관련해 PwC 룩셈부르크 측은 “고객들의 (비트코인 결제) 수요를 만족시키고, 나아가 경제 성장에 맞춰 안전한 대안 결제 채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결제 지원 외에도 PwC 룩셈부르크는 암호화페 자산 감사 툴, 스마트 추적, 스마트 라이센스 등 블록체인 기반의 솔루션을 출시 및 강화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PwC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20여명의 블록체인 개발자를 기반으로 한 개발 센터와 400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PwC 측은 이날 “비트코인은 타협하지 않는 최초의 P2P 결제 매커니즘으로의 약속을 지켰으며, 분산된 신뢰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고 평가했다.
5. 모건크릭 창업자 “일본 금융청, 비트코인 및 LN 지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미국 디지털 자산 전문 자산운용사 모건크릭디지털애셋의 창업자인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본 금융청은 비트코인 및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지지자 중 하나”라며 “그들은 상당한 수준의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를 보유했으며, 비트코인과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성공을 바라고 있다. 또 일본 금융청은 오픈소스 네트워크가 결국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암호화폐 기술과 관련해 세계적인 리더로 자리매김하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6. 美 프랭클린 템플턴, SEC에 블록체인 기반 ‘정부 펀드’ 예비심사 신청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유명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이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블록체인 기반 정부 머니마켓펀드(government money market fund) 출시를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해당 펀드는 미국 정부증권, 환매조건부채권, 블록체인 기반 주식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다만 프랭클린 템플턴 측은 해당 펀드를 통해 암호화폐에 투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7. 테더, 1,500만 달러 규모 USDT 추가 발행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4일 새벽 5시 17분 경 테더(USDT, 시총 6위)사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1,500만 USDT를 추가 발행했다. 해당 트랜잭션의 블록 높이는 8479323으로, 해시값은 ‘0x79595df1a5d8b96c017cd78bbd844fb68c94c19edb554a729006eb1db0caf2c4’다. 이에 따라 테더사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발행한 ERC20 USDT 총 발행량은 1,575,057,493 개를 기록했다.
8. 블록체인인텔 CEO “다크웹, 익명성 토큰보다 BTC 선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3일(현지 시간) 캐런 츄(Karen Hsu) 블록체인인텔(BlockchainIntel) 최고경영자가 “비트코인은 다크웹 불법 거래에서 그 어떤 익명성 강화 토큰보다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들은 ZEC 및 DASH 등 익명성 강화 토큰보다 BTC 거래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기본적으로 다크웹에서 활동하는 범죄자들은 자신들이 활동하는 지역을 완벽하게 통제하고 있다. 따라서 그들은 불법 거래를 할 때 인위적으로 자신의 흔적을 숨기지 않으며, IP 주소까지 분명하게 공개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9. 리서치 “트론 공식 트위터 트윗 수, 6월 이래 59% 감소”
암호화폐 전문 분석 업체 더 타이(The Tie)에 따르면, 지난 6월 이래 트론(TRX, 시총 14위) 재단 공식 트위터 계정이 업로드한 트윗 수가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타이의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TRX 시총은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토큰 가격은 바이낸스 기준 연초 가격 대비 6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마켓캡 기준 TRX는 현재 0.25% 오른 0.01596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0. BCH 개발사 아매니, BCH 실시간 거래 강화 신규 접근방식 공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캐시(BCH, 시총 4위) 개발사 아매니가 최근 BCH 델타 블록(delta blocks) 및 스톰(storm) 네트워크에서 실시간 거래를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공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작업증명(PoW)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BCH 트랜잭션에 대한 실시간 검증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채굴 난이도가 낮은 ‘취약 블록’을 방지해 이중 지불 문제를 해결한다는 설명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BCH는 현재 4.17% 오른 303.9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출 처 : coin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