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오늘의 암호화폐 마켓소식
1. BTC 대규모 이체 건수, 전월 대비 24.32%↓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전날(30일) 기준 BTC 활성 주소수는 54.02만 개를 기록하면 전월 대비 2.28% 감소했다. 온체인 거래는 34.65만 건으로 전월 대비 1.62% 늘었으며, 100 BTC 이상의 대규모 이체 건 수는 588건 으로 지난달 대비 24.32% 감소했다. 한편 ETH의 활성 주소수는 35.91만개로 지난 달 보다 4.44% 줄었다.
2. 외신 “다수 알트코인 지갑, 손실 상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가 블록체인 전문 리서치 업체 인투더블록닷컴(intotheblock.com) 데이터를 인용 “현재 대다수 알트코인의 지갑 주소가 손실 상태”라고 전했다. 해당 데이터의 손익 지표는 각 지갑으로 알트코인이 이체된 시기의 가격 평균치를 계산한 것으로, 현재 가격이 해당 평균치 보다 높을시 수익으로 나타낸다. 데이터에 따르면, BTC와 BCH 보유 지갑의 70% 이상은 수익중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ETH, ADA, DASH등 은 80% 이상의 지갑이 손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 비트멕스 리서치 “분석 업체 순유출 데이터, 비트멕스 자체 데이터와 달라”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세테리스 파리부스(Ceteris Paribus)가 트위터를 통해 “미국계 암호화폐 마진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지난 7월 BTC 순유출 규모가 약 5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비트멕스 리서치(BitMEX Research)는 트위터를 통해 “지난 4개월 동안 Token Analyst의 순유출 데이터와 비트멕스 자체 순유출 데이터는 분명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고 반박했다. 비트멕스 리서치가 개시한 차트에 따르면, 비트멕스 자체 데이터의 순유출 규모는 4만 BTC(약 3.8억 달러) 미만, Token Analyst 데이터의 순유출 규모는 약 5만 BTC(약 4.8억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4. 코인베이스 “CB Payments 계좌, 코인베이스로 이전 예정”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트러스트노드(Trustnodes)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영국(CB Payments)이 유럽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오는 10월 31일 영국이 아무런 협의 없이 EU(유럽연합)를 탈퇴한다면 CB Payments는 디지털 화폐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CB Payments의 계좌를 EU가 승인한 코인베이스로 이전할 계획이다. 브렉시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이전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추가 정보는 추후 다시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CB Payments는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이 승인한 디지털 화폐 기관이며, 유럽경제지역(EEA)에서 발행한 디지털 화폐 거래를 지원한다.
5. 前 컨센시스 벤처스 대표, 블록체인 프로젝트 ‘더스크 네트워크’ 합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전 컨센시스 벤처스(ConsenSys Ventures) 대표 카비타 겁타(Kavita Gupta)가 더스크 네트워크(DUSK, 시가총액 227위)에 합류해 비상임 이사직을 담당할 예정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더스크 네트워크는 기업들이 지분을 토큰화할 수 있는 퍼블릭 블록체인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마켓캡 기준 DUSK는 현재 0.43% 상승한 0.13132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6. TON, 이더리움 DApp 호환 가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텔레그램 오픈 네트워크(TON)가 이더리움을 호환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TON 랩스(TON Labs)의 CEO 알렉산드르 필라토프(Alexander Filatov)는 “TON은 컴파일러(명령어 번역 프로그램)를 개발했다”며 “이를 통해 이더리움 기반 DApp를 TON에서도 실행할 수 있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텔레그램은 오는 10월 31일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사용자들이 해당 프로젝트를 테스트할 수 있는 노드를 오는 9월 1일 출시할 계획이다.
7. 외신 “리플 파트너사 중 XRP 활용 기업, 소수에 불과”
암호화폐 미디어 AMB크립토가 “리플(XRP, 시총 3위)의 자회사 엑스프링(Xpring)은 시큐리타이즈, 다르마, 아고릭, 볼트랩스, 포르테, 코일 등 다수 업체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지만, 그들 중 실질적으로 XRP를 사용하고 있는 케이스는 소수에 불과하다”고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앞서 리플 커뮤니티에서는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의 ‘XRP 덤핑 의혹’ 관련 해명에 리플 자회사 엑스프링이 지원하고 있는 탈중앙화 대출 플랫폼 다르마가 XRP를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다르마 측은 “엑스프링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지만, XRP 활용 관련 실질적인 연구는 진행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XRP는 현재 1.70% 오른 0.25634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8. 후오비, 9월 1일 19시 WAN 입출금 일시 중단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완체인(WAN, 시총 92위)의 작업증명(PoW)→지분증명(PoS) 알고리즘 전환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 19시(한국 시간)부터 해당 토큰의 입출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WAN은 현재 23.65% 오른 0.38722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9. 코인베이스 “블록체인 관심 학생 수, 지속 증가 추세”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전세계 대학 및 고등 교육기관 내에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코인베이스는 “현재 세계 상위 50개 대학 중 56%가 암호화폐 혹은 블록체인 관련 강좌를 개설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42% 증가한 수준이다. 또 블록체인 관련 강의를 수강한 학생 수는 지난해의 두 배에 달한다”며 “주목할만한 부분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강좌를 수강한 학생들 중 70%는 컴퓨터 공학 이외의 법학, 인문학, 경제학과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0. 비탈릭 “ETH 가스 제한량 상향 조정, 이스탄불 포크 이후가 적기”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트러스트노드(Trustnodes)에 따르면, 최근 이더리움(ETH)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가스 제한량(Gas Limit) 상향 조정 제안에 대해 “레딧과 트윗터에서 캠페인을 통해 가스 제한량 상향 조정의 이유를 대중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 역사적으로 대형 채굴풀들은 커뮤니티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비탈릭은 “가스 제한량 조정은 지금이 최적기라는 것을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향후 이스탄불 하드포크와 함께 더 큰 폭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며 “이스탄불 하드포크는 가스 사용량 개선사항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가스 제한량으로도 더 많은 거래량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현재 ETH 네트워크는 가스 사용량은 블록당 800만 개, 즉 하루 500억 개로 제한돼 있다. 이를 통해 ETH 고아 블록(Orphaned block, 무효한 블록) 수가 가스 제한량 상향 전인 지난해 1월 최고치의 25% 수준으로 감소했다. 현재 F2Pool, 스파크풀(SparkPool) 등 약 40%의 채굴업자가 가스 제한량 상향 조정에 찬성했으며, 이더마인(Ethermine) 또는 나노풀(Nanopool)이 찬성하면 상향 조정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 처 : COIN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