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오늘의 암호화폐 마켓 소식
1.외신 “인도, 암호화폐 법제화 시 129억 달러 경제가치 창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가 인도에서 암호화폐를 법제화할 경우 129억 달러의 경제가치와 2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인도 중앙은행은 2018년 1분기부터 암호화폐를 금지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코이넥스(Koinex), 크립토카트(CryptoKart), 젭페이(ZebPay) 등 암호화폐 거래소가 인도 내 영업을 중단해야 했다. 니샬 셰티(Nischal Shetty) 와지르엑스(WazirX) CEO는 인도에서 암호화폐가 법제화될 경우 △외국인 투자 유치 △고용창출 △인도 스타트업 ICO로 자금모집 △더 저렴하고 빠른 송금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암호화폐 금지령으로 인해 미국, 유럽 등에 고급 인재를 빼앗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2. 이토로 수석 애널리스트 “현재 선호하는 암호화폐는 BTC·LTC·BNB”
마티 그린스펀(Mati Greenspan) 이토로(eToro) 수석 애널리스트가 ‘당신이 1~5년 간 한 달에 100 달러를 암호화폐에 투자한다고 했을 때 어떤 암호화폐에 투자할 건지 3개만 알려달라’는 트위터 유저에게 “현재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암호화폐는 BTC, LTC, BNB”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다만 이는 투자 조언이 아니며, 나는 예언가가 아니다. 또한 내 개인적인 포트폴리오와 의견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뀌기도 한다. 핵심은 분산투자다. 다른 시장도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3. 바이낸스, 테스트용 암호화폐 선물 플랫폼 퓨처스A·B 대결 종료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트위터를 통해 테스트용 암호화폐 선물 플랫폼 퓨처스A·B 대결이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5일간 퓨처스A 가입자는 7,055명, 퓨처스B 가입자는 4,102명에 달했으며, 퓨처스A·B에 모두 가입해 선호하는 플랫폼에 투표한 사람은 3,699명에 달했다. 퓨처스A·B 거래량은 4.23억 BTC로, A가 3.15억 BTC, B가 1.08억 BTC를 기록했다. 바이낸스는 내일(9일) 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퓨처스A·B 중 최종 득표 수가 높은 플랫폼은 바이낸스의 공식 암호화폐 선물 플랫폼이 된다.
4. 무디스 “블록체인 기술, 2021년까지 표준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최신 리포트를 인용, 블록체인 기술이 2021년까지 표준화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시간 및 비용 절감, 자동화, 데이터 가용성 향상 등에서 자산유동화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무디스는 국제표준화기구가 중심이 되어 블록체인 기술 표준화를 추진할 것이며, 현재는 업계 표준 및 블록체인 간 상호운용성 부재로 운영 효율이 떨어지고 잠재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 세이프시프트 창업자 “리브라, 달러화 1대1 고정 가능성 있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에릭 부어히스 세이프쉬프트 창업자가 최근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페이스북이 지금의 계획대로 리브라를 출시할지는 미지수다. 페이스북이 규제 당국에 굴복할 것이 우려된다. 이에 미 달러화와 1대1로 고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는 사실상 혁신이 제거된 모델이다”라고 지적했다.
6. JCBA,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 규정 제안서 공개
일본가상통화사업자협회(JCBA)가 지난 6일 ‘암호화폐 자산 파생상품 규정에 관한 제안서’를 공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암호화폐 파생 상품 거래 주문 매칭은 장외 파생 상품 거래로 해석되며, 거래 플랫폼 제공은 금융 상품 시장 개설 행위로 취급하지 않는다.둘째. 암호화폐 파생 상품 거래에 따른 자산 현물 거래는 암호화폐 거래로 취급하지 않는다. 단 암호화폐 자산의 위탁의 경우 암호화폐 거래로 취급할 수 있다.셋째. 레버리지 비율은 금융 상품 거래 관련 규정의 특정 숫자 또는 산정법에 따른 명기가 아닌, 자율적인 규제 및 규정에 맡긴다.
7. 美 전 하원의원 “명확한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 시급”
8일 CNBC에 따르면, 전 미국 민주당 의원이자 하원 금융위원회 소속이었던 해럴드 포드 주니어가 최근 미디어 기고를 통해 “암호화폐의 지속적인 개발과 각 분야 도입에 따라, 연방정부 차원에서 명확한 규제 프레임을 구축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 스타트업 서클이 버뮤다로 본사를 이전한 것을 예로 들며 “불확실한 규제로 인한 혁신성 저해가 이미 미국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미국은 이처럼 우수한 혁신 인재들을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을 잃어버려서는 안된다”며 “리브라 청문회 당시 일부 의원들의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일방적인 공격은 과도했다”라고 강조했다.
8. 러시아 국가 조달 기관, 블록체인 기반 원스톱 거래 실현
러시아 정부 조달 기관인 스베르뱅크(SBERBANK-AST)가 글로벌 500대 기업 54위 싱가포르 석유 가스 무역회사 트라피구라 그룹과 첫 블록체인 기반의 원스톱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트라피구라 그룹으로부터 터키 기관 클라이언트의 매출 채권을 구입하는 거래다. 이와 과련해 알렉산더 베디야킨 스베르뱅크 CEO는 “블록체인을 통해 거래의 모든 과정을 기록한다. 채권 바이백 요청, 신청 처리, 은행 중개 비용 공시 등을 모두 블록체인을 통해 처리한다. 이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상대 측이 거래를 컨펌하면 즉각적으로 거래가 완료된다. 이 모든 과정은 기존의 24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됐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거래가 완벽한 비즈니스 솔루션임이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스베르뱅크 홍보팀은 “우리는 향후 관련 기술 도입 및 개선을 지속할 것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9. EOS 상위 30개 BP, EOSIO v1.8 업데이트 동의
EOS네이션(EOS Nation)이 트위터를 통해 “EOS 상위 30개 BP모두 9월 23일 EOS 메인넷 EOSIO v1.8 업데이트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10. 토큰소프트 총괄 “바이낸스, 창의성 부족…아이디어 카피에 급급”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증권형 토큰 발행 및 관리 플랫폼 토큰소프트(Tokensoft) 총괄 라우손 베이커(Lawson Baker)가 최근 “바이낸스는 암호화폐 업계의 마이크로소프트(MS)와 같다”며 “업계에 출시되어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카피 혹은 조금 개선해 시중에 출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바이낸스가 스스로 개발한 상품은 바이낸스코인(BNB, 시총 7위) 밖에 없다”며 “USDC, 코스모스(Cosmos), 탈중앙화금융(Defi) 등을 각각 카피해 BUSD, 바이낸스체인, 바이낸스렌딩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출 처 ; COIN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