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오늘의 암호화폐 마켓 소식
1. 외신 “英 보리스 총리, 英·EU 관세 제도에 블록체인 도입 가능성 시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트러스트노드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에게 보낸 공개 서한에서 EU와의 관세 제도에 블록체인 도입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해당 서한에서 “영국과 EU의 관세 제도를 확실히 준수하기 위해 세관 절차는 탈중앙화에 기반해 운영돼야 한다”며 “이는 두 국가 사이에 상품을 운송할 때 이뤄지는 전자 서류 작업과 무역 주체 및 공급망 내 기타 지점에서 이뤄지는 ‘실물 검사’를 포함한다”고 밝혔다. 이에 미디어는 “탈중앙화라는 단어는 블록체인 기술을 의미한다. 이는 테리사 메이(Theresa May) 전 영국 총리가 공개한 브렉시트 백서에 처음 공식적으로 기술된 바 있다”고 분석했다.
2. BTC 라이트닝 네트워크 노드 수, 지난달 대비 2.79% 증가
1ML.com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BTC 라이트닝 네트워크 노드 수가 30일 전 대비 2.79% 증가한 10,073 개를 기록하고 있다. 채널 수는 30일 전 대비 3.5% 감소한 3만 35,211 개를 기록하고 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 수용 가능 규모는 811.94 BTC(약 645만 8,204달러 규모)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1.02% 내린 8,038.9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3. EOS 기반 ‘익명성 토큰’ pEOS, 10월 중 메인넷 출시
이오스(EOS, 시총 7위) 커뮤니티 이오스고(EOS GO)에 따르면, 최근 EOS 기반 익명성 강화 코인 pEOS(시총 256위) 개발팀이 10월 중 메인넷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EOS는 EOS 기반 첫 다크코인 프로젝트로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용해 모네로 프로토콜을 구현한 익명성 강화 토큰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pEOS는 현재 7.07% 내린 0.02065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4. 100 BTC 이상 트랜잭션, 감소 추세…올들어 최저치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플랫폼 토큰뷰(Tokenview)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100 BTC(약 9.6억원) 규모 이상의 트랜잭션 수가 지속 감소 추세를 보이며, 올들어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100 BTC 규모 이상 트랜잭션은 4일 479건, 5일 216건 을 기록했으며, 오늘은 47건을 기록하고 있다.
5.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32…공포 단계 지속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31) 보다 1포인트 오른 32를 기록했다. 이는 투자 심리가 전날보다 소폭 개선 됐음을 의미한다. 동시에 ‘공포’ 단계를 지속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6. 美 SEC 투자 관리 부문 “비트코인, 증권 아니다”
블록체인 미디어 더 블록에 따르면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 산하 투자 관리 부문 담당자가 비트코인은 증권으로 분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비트코인 펀드인 사이퍼 테크놀리지스가 SEC에 투자회사로 등록을 신청하며, 1940년 투자회사법에 의거해 비트코인이 증권의 일종이라고 주장한데 따른 반박이다. SEC 담당자는 사이퍼 테크놀로지가 제시한 하위 테스트(Howey test, 증권형 토큰을 판별하는 법)와 올 초 SEC가 발표한 디지털자산 분류 프레임이 비트코인에 적합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사이퍼 테크놀리지스에 대해 “해당 회사는 주요한 법률 및 투자자 보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의 가치 측정, 관리, 잠재적인 시장 조종 위험 등 리스크가 존재한다. 이로 인해 사이퍼 테크놀로지를 투자회사로 인정하기 힘들다는 판단이며, 향후 관련 심사를 중단한다”밝혔다.
7. 리히텐슈타인 신규 블록체인 법안 통과…포괄적 규제안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히텐슈타인 국회가 3일 일명 블록체인 법안으로 불리는 ‘신뢰 가능한 기술의 토큰 및 실제 서비스 법안(TVTG)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에는 디지털 자산 보호 및 관련 민법 이슈, 토큰 관련 서비스 업체 규제 방안 등 포괄적 범위의 블록체인 관련 내용들이 포함됐다. 의회는 이와 관련해 “토큰 이코노미와 관련해 포괄적인 규제를 마련한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드리안 헤슬러 리히텐슈타인 총리는 이날 “TVTG를 통해 정부의 금융 중심 전략의 필수 요소들이 실현되고, 리히텐슈타인은 토큰 이코노미 공급자를 위해 혁신적이고 법적으로 안전한 지위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8. ECB 차기 총재 “암호화폐, 은행 시스템 흔들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The Daily Hodl)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 차기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Christine Lagarde)가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 등 블록체인 기술이 은행 시스템을 흔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빠르게 발전하는 은행의 비즈니스 모델과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이 금융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안정성을 잃어가면서 변화하기를 원치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 대형 은행 웰스파고(Wells Fargo)가 보고서를 통해 “향후 10년간 약 20만 명의 은행업 종사자 실직하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9. 리서치 “USDT 발행하면 비트코인 오른다”…70% 확률
5일 AMB크립토가 토큰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인용해 “새로운 USDT가 발행된 날의 약 70%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업체는 이에 대해 “올들어 발행한 20억 달러 규모의 USDT가 2019년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출 처 : coin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