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의 핵심 금융 국제기구 금융안정위원회(FSB, Financial Stability Board)는 이번 G20 재무장관 회의의 방향이 새로운 암호화폐 규제를 도입하는 것보다 이미 도입된 규제를 검토하는 쪽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FSB의 마크 카니(Mark Carney)의장은 전 세계 GDP의 1%도 미치지 않는 암호화폐 시장을 성급하게 규제하기에는 국가 간의 합의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카니 의장은 신중하게 시장을 지켜보며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