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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핀테크 산업 계속 성장 ··· 전통 금융기관 정체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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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은행연합 스위스뱅킹(SwissBanking)은 지난 1일(현지시간) 발표한 ‘IFZ 핀테크 스터디 2019’(IFZ FinTech Study 2019) 보고서를 통해 “스위스 핀테크 부분은 계속 성장하고 있는 반면 전통적인 금융기관은 정체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 2018년 스위스 루체른대 응용연구대학(Lucerne University of Applied Studies)이 핀테크 산업현황을 파악하고 은행이 핀테크 산업에 어떻게 자리잡아야 할지 분석하기 위해 발행됐다.

내용에 따르면 스위스 핀테크 부문은 지난 2018년 말 356개의 기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핀테크 산업 자체도 약 62%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암호자산 시장이 상당한 규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벤처캐피털(VC) 거래규모가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 기존 전통적인 금융산업에서는 기관 수나 직원 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에 반해 핀테크 산업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핀테크 기업은 새로운 기술의 실행이나 수용에 있어 더 빠르고 더 효율적”이라며 “DLT(분산원장기술) 및 암호화폐 관련 기업은 스위스의 규제 친화적인 환경 덕분에 많은 성장을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9일(현지시간) 스위스 율리 마우러(Ueli Maurer) 재무부 장관은 블록체인 분야 규제를 빠르고 명확하게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당시 마우러 장관은 블록체인과 DLT 기술을 언급하며 “스위스가 이 분야에서 두 단계 앞설 방안을 끊임없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스위스 연방의회(Federal Assembly)는 암호화폐 규정에 대한 기존 법안을 채택하는데 승인했다. 암호화폐거래소 운영기업이 금융당국의 감독을 받는 금융중개업자와 동등한 입장에서 바라봐야 하는지, 암호화폐와 관련된 위험을 어떻게 줄일지 등 논의사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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