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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테크앤토크, 정재승과 원희룡‘스마트시티’ 그림 그리다…블록체인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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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테크앤토크(Tech&Talk) 개막

•  알쓸신잡정재승 박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스마트시티로 그 해답을 찾다’ 주제로 토크 콘서트 진행

•  아마존·MS·KT 등 글로벌 IT 기업, 클라우드 사업 미래 비전 공개

•  DXC 테크놀로지의 란딥카푸르(RandeepKapur) 아시아 기술 총괄 이사와 전중훤에듀해시 글로벌 파트너스 CEO, 테크앤토크서 스마트시티 관련 인사이트 공유

세종시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을 구상한 정재승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과 제주를 스마트시티로 구축하고자 하는 원희룡 제주특별도지사가 제1회 테크앤토크 콘서트에서 특별 대담을 나눴다. 1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제1회 ‘테크 앤 토크 콘서트’에서는 스마트시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전중훤에듀해시 글로벌 CEO는 “우리의 삶과 기업 경영 그리고 정부 정책 모든 것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되고 있다”며 “교육과 일자리의 디지털 전환에 있어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기술과 기업의 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진행된 토크콘서트 세션에서는 정재승 박사와 원희룡 도지사가 제주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한 대화를 나눴다. 사회는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연합회 회장이 맡았다.

원 지사는 “도시에 사람들이 모이는 이유는 기회가 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사람이 모이다 보니 문제가 생기고 이를 기술로 해결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이어 “이 자리에서 세종시 스마트시티마스터플래너인 정 박사에게 스마트시티 구축 방법에 대해 묻고 싶다”고 제안했다.

정 박사는 지난해 세종시 5-1 생활지역 스마트시티 구축 마스터플래너로 선정돼 오는 2021년까지 총괄 감독 역할을 담당한다. 정 박사는 “우리나라는 세 가지 방법으로 스마트시티에 접근한다”며”첫 번째는 도시재생,두번째는 R&D 실증,세 번째는 세종시와 같은 백지 상태에서 구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모빌리티 전용 도로와 데이터를 제공하면 이를 코인으로보상 받아 기본소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과 가상통화를 스마트시티에 도입하는것에 대해서는 원 지사와 정 박사 두 명 모두 공감했다.

특히 데이터가 중요한 소재가 되는 디지털 시대,이 데이터의 주권을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블록체인이 꼭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원 지사는 “스마트시티가 제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이 꼭 필요하다”며”지금은 투기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결국 점점 더 무한히 진화할 것이기 때문에 블록체인 개발을 시작하자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박사는 “의료,건강부터 데이터 기반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블록체인이 기반이 되어야한다”며”공급자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어떻게 서비스를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일반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블록체인을 시민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 과학기술계 그리고 정치계의 책임이다”이라고 정리했다.

이날 오후 세션에서는클라우드와 블록체인 등 4차산업혁명 전문가들이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윤혜식투마일즈 대표를 필두로 진찬욱 MS 아주르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와 윤석찬 아마존 수석테크에반젤리스트 그리고 박중석 KT 블록체인 Baas 비즈니스 팀 차장이 연사로 나섰다.

인공지능(AI)에 대한 이야기도 담는다. ‘인공지능과 로봇 사이, 사람의 자리는 어디인가?’라는 주제로 전치형 KAIST 인공지능연구원 윤리소위원장이 혁신 기술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카이스트 4차산업혁명지능정보센터(FIRIC)는 특별 세션을 통해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등과 함께 4차산업혁명의 기술과 거버넌스의 공진화에 대하여 이야기를 펼친다.

중국과 일본의 블록체인 기업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지속가능한 블록체인 산업 및 유망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중국에서는 케빈 샤오(Kevin Shao) 비트라이즈캐피탈 설립자가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사노자키히로노리블록넷 대표는 일본 블록체인 시장 동향을 공유했다.

올해 1회를 맞은 테크앤토크 콘서트 2019는 ‘기술과 사람,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1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다. 서울특별시 스마트도시 블록체인팀이 후원하며 카이스트 4차산업혁명지능정보센터(FIRIC) 역시 협력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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