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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그룹, 블록체인 병원 ‘처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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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리바바그룹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알리페이는 양사 공동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의료 솔루션이 중국 우한센트럴병원(The central hospital of wuhan)의 ‘전자 처방’에 적용됐다고 8일 밝혔다.

우한센트럴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알리헬스(AliHealth), 알리페이, 알리바바클라우드 3사가 기술 지원을 했다. 블록체인 기술뿐 아니라 진료 비서, 얼굴인식 진료, 영상 문진, 온라인 처방 등 인공지능(AI)도 더해진 다양한 기술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블록체인 의료 솔루션은 알리바바클라우드의 블록체인서비스(BaaS)와 알리페이의 ‘앤트 블록체인’ 기술 합작품이다. 병원의 처방 툴과 약사 처방 확인, 약품 이송과 약품 비용 결제 전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환자의 정보와 처방 정보, 약품의 유통 정보가 블록체인 플랫폼 위에서 관리된다.

이를 통해 처방 전 과정에서 위변조가 불가능해져 환자에게 가는 여러 채널상 유통 약품 보안은 지킬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효과로 지목된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전자 처방과 환자의 질병 정보를 정확하게 매칭해 처방의 수정과 남용 문제 해결에 일조할 수 있다. 분산 저장을 통해 처방 원장의 유실도 막을 수 있다. 더 나아가 처방된 기록의 추적으로 관리감독도 가능한데다 처방된 약품 배합의 효과를 검증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올해 포레스터(Forrester)가 발표한 블록체인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알리바바클라우드의 블록체인 서비스가 전 세계로 확장되고 있다. 의료 영역뿐 아니라 정부, 유통, 제조, 금융, 인터넷, 미디어 등 산업으로 응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출 처 : ZDNE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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