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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웰스파고 대표, “블록체인 기술, 잠재력 있지만 아직 실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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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카드기업 마스터카드(Master Card) 아제이팔 방가(Ajaypal Banga) 대표와 금융서비스기업 웰스파고(Wells Fargo) 팀 슬로안(Tim Sloan) 대표가 “블록체인 기술이 장기적인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경제매체 CNBC의 지난 28일자(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슬로안 대표와 방가 대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핀테크 아이디어 페스티벌’(Fintech Ideas Festival)에 참석, “DLT(분산원장기술)의 잠재력이 아직 정착되지 않았다”며 “명확한 비즈니스 이용사례도 없다”고 지적했다.

 

팀 슬로안 웰스파고 대표
사진출처. World Affairs Council of Charlotte

 

슬로안 대표는 “지난 2016년 10월 호주 커먼웰스 뱅크(Commonwealth Bank) 간 거래를 할 때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기 시작했다”며 “DLT는 시간이 지나면 더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아직 이렇다할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제이팔 방가 마스터카드 대표
사진출처. American Red Cross

 

방가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흥미로운 가능성이 잠재돼있다”며 “이를 배제하는 것은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공급망 효율성과 위조품 관련 문제해결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방가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이 현재까지 입증되지 않고 있다”며 “현재로써는 ‘비즈니스 모델을 모른다’고 말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마스터카드와 웰스파고는 블록체인 기술의 이점을 적극적으로 탐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터카드는 전 세계에서 3번째로 블록체인 특허수를 보유한 기업이다. 웰스파고는 지난해 7월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Forbes)로부터 ‘블록체인 탐사 50대 공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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