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리플넷 파트너와 손잡아…미국서 국제송금 서비스

삼성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결제 플랫폼 피나블러(Finablr)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제 송금 서비스에 나선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피나블러는 “미국의 삼성페이 고객들은 직불카드나 신용카드를 통해 우리의 해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피나블러는 애플리케이션 이용자에게 탈국경 자금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결제 리플의 거래 네트워크 리플넷(RippleNet)의 가입한 바 있다.

피나블러는 “47개국에서 다양한 결제 방법으로 안전한 탈국경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페이와 손잡았다”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든 수수료와 거래 환율은 선불이다. 시스템 보안은 삼성 녹스(Samsung Knox)가 지원하는 토큰화된 자격 증명(tokenized credentials)이 쓰일 예정이다. 녹스는 삼성이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안드로이드 보안 솔루션이다.

삼성전자 미국지사의 콘텐츠·서비스 부문의 안상 부사장은 “국제 송금은 삼성 페이 이용자들의 삶을 더 편리하게 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기 위한 우리 비전의 첫 단계”라며 “업계 선두주자인 피나블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된 삼성페이의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금융 일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플은 호재에 힘입어 오후12시에 급등하여 한때 6.21% 325원까지 상승하기도 하였다.현재 4.58% 상승한 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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