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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업계 가상화폐 이용한 불법행위 지적

제이정 0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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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inCEN은 카지노 업계에 대해 가상화폐를 이용한 불법행위에 대한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의심스러운 거래의 보고 의무화 등 관리 감독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FinCEN은 카지노 업계에 대해 가상화폐를 이용한 자금세탁에 대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FinCEN은 금융데이터 수집과 해석을 통해 금융시스템을 마네론 등 불법적 이용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미국 재무부에 속하는 조직이다. 

FinCEN에서 디렉터를 맡고 있는 Kenneth Blanco 역시 이번 달에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자금 세탁 방지 회의에서 카지노 등이 "의심스러운 활동의 보고(SAR)"를 행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카지노나 및 카드 클럽에 대한 협력의 요청을 강조했다. 

FinCEN이 올해 5월 공개한 규제 지침에 따르면 카지노와 카드 클럽은 제재 회피와 불법 자금 조달의 가능성이 있는 거래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보고 의무가 있다. 

카지노는 (변환 가능한 가상화폐의) 의심스러운 활동 등을 발견했을 경우 SAR(혐의한 활동의 리포트)를 제출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가상화폐와 관련된 정책이나 절차, 내부 통제, 리스크 평가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 즉, 카지노 업계에 대해서 정보 공유 강화와 규제 당국과의 적극적인 정보 공유를 FinCEN은 원하고 있다. 

원래, 비트코인을 송금해 게임을 즐기는 온라인 카지노 등에서는, 부정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나, 카지노의 입출금 프로세스를 이용해 믹싱의 서비스를 병용하고 있는 카지노도 있을 가능성도 지적되어 왔다. 일반적으로 부정하게 취득한 자금 등의 트래킹을 복잡화하기 위한 믹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스다. 

현재 TRON과 EOS가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카지노 관련 dApps 트랜잭션 쉐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FinCEN의 움직임이 가상통화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 James Lee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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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년 12월 15일, 데일리코인뉴스 관계자로부터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아 전재하였습니다. (SNS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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