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세청(IRS), 가상통화의 탈세 방지 위해 APPLE, GOOGLE에 개인정보 요구

APPLE, GOOGLE, MICROSOFT, 신용카드와 PAYPAL 결제도 확대 가능성

미국 국세청(IRS)이 가상통화 탈세 방지를 위해서 Google나 Apple등의 대기업에 협력 요청을 시사하는 IRS의 상급기관인 재무부의 것으로 알려진 자료에서 밝혀졌다. 이용자 앱의 다운로드 이력 등의 제출을 의뢰한다고 되어 있다.

181장의 슬라이드로 제작된 본 자료는 미국세청(IRS)의 범죄 대책을 담당하는 James Daniels에 따른 것이다. 가상화폐나 블록체인의 개요라고 되어 있으며 사이버 범죄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이 슬라이드가 정말로 미국세청(IRS)로부터 나온 것인가는 불명확하다.

이 슬라이드에서 미국세청(IRS)은 탈세 조사를 위해 납세자의 가상화폐 관련 앱의 다운로드 이력 제출을 Apple, Google, Microsoft에 요구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납세자가 계좌를 갖고 있는 은행들도 조사대상으로 꼽고 있으며 이용하는 신용카드와 PayPal 결제에도 조사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또한 납세자의 비트코인의 월렛이나 비밀키에 관한 정보 등의 취득이 곤란할 때는 개인의 Twitter나 페이스북의 어카운트를 열람한다고도 기재하고 있다. 미국세청(IRS)의 탈세 대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증거로 보여 진다.

공인회계사 자격을 가진 ‘Crypto Tax Girl’ Laura Walter는 자신의 Twitter 어카운트에 본자료를 공개하며 미국세청(IRS) 기법에 대해 폭로했다. “미국세청(IRS)가 본인의 허가를 얻지 않고 납세자의 개인 정보를 취득할 가능성에 대한 것 등을 요점 정리해 트윗 했다.

출처 : 데일리코인뉴스

https://www.dailycoinews.com/dailycoinews/article/read.do?articleNo=4795&lang=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