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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공부·질문하고 코인받자!” 활동보상 블록체인 프로젝트 “급부상”

슈퍼사람 0 538

특정 활동을 하면 코인을 받는 활동보상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급부상하고 있다.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암호화폐의 긴 하락장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성공사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림포(Lympo)는 림포 앱에서 게임처럼 등록되는 걷기 미션을 달성하면 하루 300~500원어치의 코인을 얻을 수 있다. 말 그대로 운동보상 코인이다.

지난 해 11월 미국과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림포 앱은 현재 가입자 8만 명, 일 사용자 1만 명에 육박하는 빠른 성장을 자랑한다.

유저들은 걷거나 뛰고 모은 코인으로 GS25 커피, 나이키 운동화, 애플 아이폰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확실한 운동 동기부여 효과와, NBA 티켓 증정 이벤트 등이 인기의 요인으로 꼽힌다.

인공지능으로 성적을 올려주는 국내 기업 산타토익(santatoeic)도 공부보상 코인을 발표해 화제다. 산타토익 사이트 내에서 문제풀이, 점수달성 등 공부와 관련된 활동을 할 때마다 산타토익코인을 얻을 수 있다.

유저는 공부하고 보상 받아서 좋고, 기업은 인공지능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는 윈윈 구조를 만들었다. 현재 산타토익은 하루 수천 건의 코인 배포를 기록하며 활발히 유저를 모아가고 있다.

돈 버는 지식인으로 불리는 아하(a-ha)도 빠르게 성장 중인 질문보상 프로젝트다. 질문하고 답변하고 좋은 답변을 추천하거나 안 좋은 답변을 지적하는 모든 활동에 대해 코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아하는 답변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법률 분야는 변호사 등 경력이 인증된 유저들에게만 답변자 자격을 주어 기존 서비스들과 차별화했다. 날이 갈수록 방문자와 질문답변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림포 아시아 총괄 및 크립토 비즈니스 운영자문 기업 아이웰컨설팅(iwellconsulting) 김성민 대표는 “아이돌을 알리고 코인을 받거나, 영화나 드라마를 홍보하고 코인을 받는 등 더 흥미로운 활동보상 프로젝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중요한 건 이렇게 나눠준 코인이 가치를 유지하고 생태계 내에서 원활한 순환을 이어나가는 것이다. 그 부분을 잘 설계하는 기업들은 큰 성장을 누릴 것”이라고 전했다.


김홍래 기자 (news@dailycoinews.com)의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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