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3%이상 급등…1,298달러 올해 최고점 갱신
비트코인이 한국시간 26일 오후 2시 업비트 시세기준으로 올해 최고가인 15,606,000원(바이낸스 기준 13,000달러)을 달성하여 전날대비 11.94%이상 급등하였다.
비트코인의 급등원인은 여러이유에서 찾아볼 수 있으나 중국 암호화폐 커뮤니티 허위에디(合约帝)의 데이터 모니터링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기준 지난 24시간 3대 암호화폐 선물 거래소(비트멕스, OKEx, 후오비) 내 대규모 주문(10만 달러 이상) 체결량이 7,722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중 매수 주문이 4,295만 달러, 매도 주문이 3,427만 달러를 기록하며 매수 주문 체결량이 우세를 점했다. 한편 비트멕스 BTC 무기한 계약 시장에서 대규모 매수 주문 체결량이 4,054만 달러, 매도 주문 체결량이 2,876만 달러를 기록, 비트멕스가 BTC 상승장을 이끈것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26일 기준 BTC 활성 주소 수가 82만 8,900 개로, 2주 전 대비 17.52% 증가했다. BTC 네트워크 트랜잭션 수는 2주 전 대비 대비 16.06% 증가한 36만 2,800 건을 기록했다. ETH 활성 주소 수는 2주 전 대비 15.84% 증가한 45만 500 개, 같은 기간 ETH 네트워크 트랜잭션 수는 30.25% 증가한 93만 2,200 건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87) 보다 8 포인트 오른 95 포인트를 기록하며 2018년 2월 집계 이래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는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전날보다 강화됐음을 나타내며, ‘극단적 탐욕’ 단계를 유지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BTC는 올해 1월1일부터 현재까지 무려 236.37%나 급등한 것이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1.9%를 차지하고 있다.
( 이미지 = 크립토커런시 BTC 2019년 1월~6월 현재 일일 차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