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리가CX 거래소, 잠긴 암호화폐 풀기위한 위원회 설립
지난해 12월 공동창업자 제럴드 코튼의 갑작스런 사망에 이어 거래 플랫폼의 폐쇄로 피해를 입은 7명의 사용자들로 구성된 현재 폐쇄된 쿼드리가CX 거래소의 피해 사용자 공식위원회를 설립했다.
당시 거래소는 제럴드 코튼이 지갑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거래소 자산의 대다수를차지하는 콜드 지갑에 접근할 수 없었다고 보고했다. 접근 불가능한 암호로 인해 쿼드리가CX 거래소는 현재 약 115,000명의 사용자들에게 1억 9840만 달러 이상을 빚지고 있다.
새로 구성된 위원회는 로펌들이 쿼드리가CX 거래소에 대한 법정 소송에서 영향을 받은 모든 사용자를 대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되었다. 위원회는 “목적과 관련된 직무수행에 있어 해당 사용자 및 대표이사회의 공식 위원회에 조언 및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고문, 전문가 및 컨설턴트”를 보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들은 다양한 전문 분야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없어진 암호화폐 채권자인 “에릭 바코르”와 온타리오 정부의 경제정책 개발 자문 경험이 있는 “막달레나 그로노프스카”와 같은 참여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밀러 톰슨과 콕스 앤 파머는 지난 2월 노바스코샤 대법원의 마이클 우드 판사의 결정에 의해 쿼드리가CX 거래소의 법률대리인으로 임명됐다. 대표자회는 “사용자와의 커뮤니케이션 관리, 사용자 연락 역할, 사용자들 사이의 잠재적 상충되는 이해 관계 확인 및 사용자 프라이버시 옹호”를 담당하도록 설정되었다.
콰드리가CX의 공동창업자인 “마이클 패트린”은 체인뉴스가 보도했듯이 과거에도 여러 건의 범죄행위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패트린과 그의 파트너인 “로비 호너”는 쿼드리가CX의 최대 주주 중 2명으로 남아있다. 그는 코튼과 근본적인 의견 차이로 2016년 이후 회사 운영에 관여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