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이더월렛(MEW), KYC 생략 ‘크립토-피아트’ 출금 플랫폼 출시 예정
온라인 경제 전문 미디어 파이낸스매그네이츠(financemagnates)에 따르면, 최근 이더리움 월렛 서비스 제공 업체 마이이더리움월렛(MEW)가 암호화폐 관련 금융 플랫폼 비티(Bity)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를 KYC(Know Your Customer,신분인증)절차 없이 5,000 달러 이하의 스위스 프랑 또는 유로로 출금할 수 있는 ‘암호화폐-법정통화’ 출금 플랫폼을 개발 및 출시할 예정이다. 다만 해당 플랫폼은 이용자의 KYC 절차를 생략하는 대신 지갑 소유권을 증명하는 특정 프로세스를 거쳐야한다는 게 비티 측의 설명이다.
비티(Bity)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완전한 규제와 감사를 받는 증권회사로, 전 세계 고객에게 최고의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티는 스위스의 5개 도시에 걸쳐 암호화폐 ATM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곧 더 많은 장소가 나올 것이다. 만일 스위스에 있다면 비티 ATM를 통해 암호화폐 펀드에 접속하는 것은 매우 편리하지만, MEW V5 통합은 세계의 어느 곳에서든 비티의 암호망 게이트웨이를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비티는 스위스 돈세탁방지 조례(AMLA)를 준수하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KYC 없는 출구를 제공할 수 있다. 이것은 지갑 소유의 증거를 검증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술과 함께 비티가 마찰이 없고, 안전하며, 규제 준수라는 가장 친근한 종류의 사용자 경험을 실현할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