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에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호칭 제안]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Bitalik Buterin)이 최근 트위터를 통해 "콘스탄티노플과 같은 경우는 '포크' 대신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라고 부르고, 체인 분리가 일어나는 경우만 '포크'라고 칭하길 이더리움 커뮤니티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오는 16일 전후 블록높이 7,080,000로 예정된 이더리움 하드포크인 콘스탄티노플은 일반적으로 하드포크가 2개의 블록체인으로 갈라지고 두번째 토큰이 생성될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가깝게 진행될 예정이다.

[서클 CEO, 美 SEC에 암호화폐 분류 관련 '기준' 촉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최근 골드만삭스가 투자한 미국 블록체인 스타트업 서클(Circle)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제레미 얼레어(Jeremy Allaire)가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장애물은 다양한 암호화폐를 분류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명확하고 구체적인 지침이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각양각색의 암호화폐 중 어떤 부류가 통화 및 상품으로 분류되며, 또 어떤 암호화폐가 증권으로 분류될지 좀 더 구체적인 기준이 필요하다. 이는 암호화폐 업계의 시장 활성화를 촉진시킬 수 있으며, 암호화폐 기반 유가증권 시장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美 연방 하원의원 "대다수 암호화폐 증권 아냐...CFTC, FTC 규제가 적합"]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연방 하원의원 대런 소토(Darren Soto)가 10일(현지시간) 경제 전문 미디어 체다(cheddar)와의 인터뷰에서 "증권이 아닌 대다수의 암호화폐는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아닌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및 연방거래위원회(FTC)의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런 소토 의원은 "증권이라고 판단할 수 없는 암호화폐에 증권법을 적용하면 과도한 규제로 시장을 해칠 수 있다"며 "관할권과 분류를 확립해 시장에 신뢰와 명확성을 제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19...극단적 공포 단계 재진입]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10일, 37)보다 18 포인트 내린 19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에 대한 공포 심리가 전날보다 악화됐음을 의미하며, 지난해 11월 15일 BTC 급락 이후 가장 큰 투자심리 위축이다. 동시에 전날 '공포' 단계에서 한 단계 악화된 '극단적 공포' 단계에 진입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 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그레이스케일 DLC 펀드, BCH 비중 대폭 하향 조정]

최초의 BTC 투자펀드를 출범한 암호화폐 투자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가 8일 트위터를 통해 2018년 4분기 디지털 라지 캡 펀드 (Digital Large Cap Fund, DLC 펀드) 포트폴리오 현황을 공개했다. 해당 펀드의 BTC 보유 비중은 66.8%로 전 분기 대비 변화가 없었다. 반면 BCH의 보유 비중이 5.5%에서 2.8%로 절반 가까이 하향 조정됐다. ETH은 13.1%에서 13.9%로, XRP는 12.5%에서 14.7%로 소폭 상향 조정됐다. 라이트코인의 비중은 2.1%에서 1.8%로 줄었다.

[日 코인체크, 금융청 라이센스 정식 취득]

11일 일본 니케이 신문에 따르면, 거래소 코인체크가 일본 금융청으로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자 정식 라이센스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체크 해킹 사건이 발생 한 지 약 1년 만이다. 현재 일본 금융청은 자금결산법 수정안에 의거,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들에 라이센스를 발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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