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증권시장감독청 "암호화폐, 시장 건전성 부족"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이더리움월드뉴스(Ethereum World News)에 따르면, 유럽연합(EU) 금융당국 산하 자문기구인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 지난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는 사기, 사이버 공격, 돈 세탁, 시장 조작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투자자 보호 및 시장 건전성에 미치는 위험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ESMA는 "대다수 암호화폐는 유동성이 부족해 투자자들이 원할때 자산을 청산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다. 또한 암호화폐 자산 자체가 존재하지 않거나 발행인 및 개발팀이 ICO 성공 후 도주해 버리는 사기성 ICO는 시장 건전성을 해치고, 투자자를 기만하고 있다. 일부 보고서에 따르면, 이런 ICO 사기는 전체 ICO 프로젝트의 80%에 달한다"고 경고했다.

▲ EOSIO, 예정 트랜잭션 처리시간 제한 기능 추가

16일 EOS 개발사 블록원이 EOSIO 1.4.6 버전, 1.5.4 버전, 1.6.0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버전에서는 예정 트랜잭션(scheduled transactions) 처리시간을 제한하는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EOS 공식 깃허브에 따르면, 새로운 파라미터 'max-scheduled-transaction-time-per-block-ms'를 도입, 앞서 발견된 문제점 CVE-2019-6199을 해결했다는 설명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EOS는 현재 2.49% 내린 2.4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스페인 에너지업체 렙솔, 블록체인 기반 인증 프로세스 출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에너지업체 렙솔(Repsol)이 블록체인 스타트업 핀부트(Finboot)와 공동으로 블록체인 기반 석유화학상품 인증 프로세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석유화학상품의 모든 생산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는게 해당 업체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해당 업체의 선임 연구원 토마스 말랭고(Tomas M. Malango)는 "블록체인 기반 인증 프로세스는 생산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전달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렙솔은 이를 통해 매년 약 40만 유로(약 5억 1,300만원)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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