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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AR 서비스 ‘스캐넷체인’, 힐스톤 파트너스 투자 유치 - 블록체인 기반 AR 서비스 ‘스캐넷체인’, 힐스톤 파트너스 투자 유치
  • 기사등록 2018-12-04 17: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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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콘텐츠와 블록체인을 융합한 쇼핑 플랫폼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캐넷체인이 글로벌 크립토펀드인 힐스톤파트너스(대표 조호준, 황라열)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스캐넷체인의 Dapp은 시린랩스의 블록체인 스마트폰인 FINNEY에 탑재되어 출시될 예정이며, 스캔 투 서치(Scan to Search)를 통해 사용자들이 직접 FINNEY 블록체인 스마트폰에서 AR 마커와 매칭 데이터 콘텐츠를 즉시 업로드 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FINNEY폰에서 사용되는 암호화폐로도 스캐넷체인의 SWC토큰이 들어가기로 결정된 바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많이 쓰는 암호화폐 지갑 '잭스월렛'에도 SWC가 사용될 예정이다. 


스캐넷체인은 '2018 제2회 4IR 어워즈'(4th Industrial Revolution Awards) 에서 'AR·커머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캐넷체인의 데이비드 함 대표는 “스캐넷체인에 몸을 담기 전, 삼성SDS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그램 담당자로 근무하며 블록체인 서비스와 솔루션 제공 분야를 총괄했었다. 하루에 블록체인 관련 검토 요청만 10건이 넘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재미있는 것은 10건 중 4건은 거의 복사-붙여넣기 수준이었다는 점이다. 관련 정보를 재요청했을 때 기술적인 내용을 알려주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오로지 코인, 암호화폐 정보와 계획만 있을 뿐이었다.”며, “일반인들도 의미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에서 스캐넷체인을 시작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만, 정말 스마트하게 사용하는지 의문이다. 스마트폰에 설치한 앱 중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앱은 얼마나 있을까. 이처럼 사람들에게 도움되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자에게 가치를 돌려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힐스톤 파트너스 황라열 대표는 “현재 시장의 분위기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다고 하지만 지금이 오히려 투자 적기라고 생각한다. 20여년 전 IT 버블이 꺼진 직후 오히려 제대로 된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왔듯이, 우리 역시 지금의 시장 분위기에서 훌륭한 기업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집행하고자 한다”고 말하며 “스캐넷체인의 경우는 이미 기술 및 법률 검토를 마치고 해외 펀드들 또한 투자를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 향후 사업 진행 방향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힐스톤 파트너스는 해외 크립토 펀드들과 공동으로 자금을 조성하여 글로벌 기업들에게 투자를 집행하는 한국의 투자기관으로 최근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침체된 암호화폐 시장 분위기와는 다르게 연속적으로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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