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상승, 내부 아닌 외부 기관 및 자금 유입 영향
위자닝 후오비 아카데미 원장이 최근 BTC 상승장에 대해 “주요 기관들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 준비가 마무리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전통 금융 자산과 비교해 암호화폐 자산의 규모는 상당히 작으며, 여전히 마이너 투자 대상으로 여겨져왔다. 또한 자금이 내부에서 돌며, 외부에서 유입되는 자금이 제한적이었다. 이로 인해 금융 기관들이 시장에 진입한다면, 비트코인과 같은 성숙하고, 안정적이며 동시에 자산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자산은 즉각적인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블록체인 기술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비트코인을 대표로 하는 탈 중앙화 자산의 가치가 인정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 반감기(채굴 보상 감소)는 1년전부터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상승 구간과 기술적으로 연관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투자자들의 심리에 대해서도 “이번 상승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다수의 투자자가 수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자금의 낙수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상승장이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닌, 외부 자금과 투자자 유입으로 인한 결과라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후오비대학 총장 위자닝은 한때 경북대학교 교환학생으로 재직하며 한국의 여러도시를 다니며 많은 친구를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지한파이기도 하다. 여러 국가 부서에서 금융, 전신업, 인터넷, 제조업 등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최근에는 ‘2018년엔터테인먼트산업 백서’, ‘2018년블록체인산업 백서’, ‘국가 신형산업화 산업시범기지 발전보고서’, ‘중국 100 대 인터넷기업 발전보고서’, ‘중국 지혜도시 발전보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 했고 비교적 큰 영향을 일으켰다.
( 이미지 = 위자닝 후오비 아카데미 총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