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비트코인 네트워크 기반 신원 인증 솔루션 출시 예정
마이크로소프트(MS)가 비트코인 네트워크 기반의 탈 중앙화 신분식별 오픈 소스 프로토콜인 아이온(ION)을 출시한다. 해당 프로토콜은 서로 다른 서비스 간의 탈중앙화 개인 정보 데이터 공유를 위한 프라이빗 키 소유 증명 및 식별을 제공한다.
요크 로데스 마이크로소프트 블록체인 개발팀의 프로젝트 책임자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년간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퍼블릭 체인에서의 신분 시그니처 및 검증 솔루션 구현을 연구해왔다. 이와 관련해 “현재 많은 기업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며 “해당 프로토콜이 해당 제품들과의 통합을 통해 다양한 탈중앙화 기반 신원 데이터 식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온이 연말 즘 테스트넷에서 비트코인 메인넷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요코 로데스는 “블록체인은 과거 인터넷과 비교해 전면적으로 기술을 도입하는데 여전히 적지 않은 장애물이 있다. 다만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인프라 개선, 블록체인 및 Web3.0 시스템 채택 움직임이 빨라지는 추세다. 삼성 S10, Opera 브라우저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JP모건, 마이크로소프트, 언스트앤영(EY) 등 대형 기관 시장 진출이 빨라질수록 블록체인에 대한 진입장벽이 한층 더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제 체인뉴스 소식에 삼성전자도 갤럭시 S10에 이어 블록체인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점차 확대하고 통신 사업자들과 협력해 블록체인 신분증과 지역 화폐 등 관련 기술을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다라는 보도를 하였다. 최근 일련의 글로벌기업들이 블록체인 진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중요한 비지니스 영역으로 보고있음을 누구나 알수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