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ICO, 1,300억 원 규모로 집계돼
미국 가상통화 시장조사기관 토큰데이터(TokenData)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ICO 규모가 약 1억1,800만 달러(한화 약 1,336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69억 달러(한화 약 7조8,129억 원) 규모의 ICO가 진행된 것에 비해 58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 미국 경제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Wall Street Journal)은 오늘 새벽(한국시간) “투자자가 지난 1년 동안 일반적인 약세시장뿐만 아니라 비준수 ICO에 대한 규제당국의 조치에 겁을 먹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토큰데이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7년 이후에 진행된 2,500개의 프로젝트 중 45%만이 성공적으로 ICO를 마쳤으며 여기서 발행된 토큰 중 15%가 기존 가격이상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변호사 겸 암호화폐 컨설턴트 조슈아 애슐리 클레이먼(Joshua Ashley Klayman)은 “ICO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다”며 “디지털 증권시장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최근에는 STO(증권형 토큰공개)가 전 세계 민간기관과 정부 규제기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의 경우 투자자는 토큰판매와 관련해 규제환경에 직면해있다. 지난 2월 와이오밍(Wyoming) 주에서는 블록체인 토큰화 관련 법안을 통과됐다. 이에 앞서 2017년 9월 델라웨어(Delaware) 주에서도 이와 유사한 법안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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