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왕 비트메인, 홍콩증권거래소 상장 결국 무산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 장비 업체 비트메인(Bitmain)이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신청한 IPO(기업공개)가 실패로 끝났다. 2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홍콩증권거래소는 홈페이지를 통해 비트메인 상장 신청 건을 ‘폐지(Lapsed)’ 상태로 전환했다고 공지했다. 비트메인은 지난해 9월 IPO 신청서 초안을 거래소에 제출했고 6개월 이내에 승인을 받아야 상장이 가능했다. 하지만 3월 26일까지 공청회를 개최하지 못하면서 결국 상장 승인도 없던일이 됐다. 이에 따라 비트메인이 거래소에 제출한 재무제표도 비공개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