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블록체인 기업들, 요즈마그룹 통해 한국시장 공략에 나서
요즈마그룹, “국내 투자 확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
이스라엘 블록체인 기업 헥사(HEXA)그룹의 자체 프로젝트 ‘오브스(Orbs)’가 요즈마그룹을 통해 한국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지난30일 밝혔다. 오브스는 조만간 한국 대표를 선출하고 한국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오브스는 이스라엘 기반의 블록체인 인프라스트럭처 플랫폼 회사로, 2018년 기관투자자로부터 1,300억 원 이상의 펀딩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지난29일 요즈마그룹은 요즈마그룹 코리아 본사에서 오브스와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해당 업무 협약식에는 대형 증권사, 회계법인, 언론사, 국내외 기관투자자 등 50여개 기업이 참석했다. 요즈마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스라엘 블록체인 기업들의 한국 사업 확장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투자 확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 대표는 “오브스는 이스라엘에서 한국으로 진출하는 첫 번째 블록체인 기업인만큼 빠른 시간내 한국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스라엘 블록체인 기업들의 한국 러브콜이 계속 이어짐에 따라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우량 블록체인 기업들이 한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이스라엘 블록체인 기업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한국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국내 기업들의 블록체인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일어나는 현상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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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권아영 기자 ayeonggwon11@cryptograph.co.kr